경북 이차전지 산업: 소재 클러스터 우위를 공급망 자립 기반으로 전환하라
경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고도화 방안
제16호 · 2026-07-13
경북은 포항·구미 중심 양·음극재 소재 집적과 국가특화단지 지정으로 37조 원 투자를 확보했으나, 리사이클링·전구체 등 후방 공급망 취약성이 지속되고 있다. 취약 분야 집중 육성과 인력·실증 연계를 통해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1. 포항·구미 소재 클러스터가 경쟁력의 근간이나, 후방 생태계는 여전히 취약하다
국가특화단지 지정으로 37조 원 투자가 집중되었으나, 핵심 소재 외 공급망 공백이 존재한다
1. 포항·구미가 양극재·음극재 핵심 소재 기업 집적지로 부상했다
근거: 경북은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양극재·음극재 핵심 소재 기업이 집적되어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1) 포항은 누적 12조 원, 계획 투자 20조 원을, 구미는 누적 5조 원, 계획 투자 8조 원을 기록하며 총 37조 원 규모의 투자 플랫폼을 확보했다.
| 지역 | 누적투자 | 계획투자 |
|---|---|---|
| 포항 | 12 | 20 |
| 구미 | 5 | 8 |
자료 : 경상북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계획」, 2025
함의: 특화단지 지정은 자본 집중 효과를 창출했으나, 투자가 최종 소재 생산에 편중되어 있어 전·후방 공급망(전구체, 리사이클링) 취약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후방 생태계 공백을 메우지 않으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확보하기 어렵다.
2. 리사이클링·전구체 등 취약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인력·실증 연계로 기술 자립을 완성하라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취약 분야 기술 개발과 인프라 연계가 필수다
1. 리사이클링과 전구체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
근거: 경북은 리사이클링·전구체 등 공급망 취약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인력양성·실증센터를 연계하여 기술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2) 현재 최종 소재 생산 역량은 우수하나, 원료 확보·재활용 기술 부재로 대외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취약한 구조다.
함의: 리사이클링 기술 확보는 원자재 수급 안정과 탄소중립 대응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실증센터를 물리적·제도적으로 연계해 기술 개발-상용화-인력 공급 사이클을 단축하고, 취약 분야에서 선점 우위를 구축해야 한다. 특화단지 인센티브를 후방 공급망 육성에 집중 배치하는 정책 재조정이 필요하다.